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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May 27. 2024

"걸레로 닦지마세요" 운전자 대부분 몰라서 안쓰는 기능

지난 연휴 많은 비가 내리며, 습기가 높아지는 등 습도 관리가 필요한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습도가 높은 날 갑작스러운 실내 온도 변화는 차량 유리 내부에 김서림이 발생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경우가 더러 발생한다.

참고 사진(사진=View H)

차량 앞 유리나 측면 유리, 사이드 미러에 습기가 찰 경우 충분한 시야를 확보할 수 없어 매우 위험하다. 일부 운전자는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손이나 차량에 비치해 놓은 수건 등 천으로 닦는데, 고속 주행 시에는 이 역시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차량의 공조기 기능을 잘 활용하면 김서림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다. 모든 자동차에는 김서림 방지 기능을 지원하는데, 오토 에어컨 차량의 경우 바람 모양에 ‘FRONT’라고 적혀있는 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오토 공조기가 아닌 수동 공조기 차량의 경우 공조기를 켜고, 바람의 방향을 전면 유리로 변경, A/C 버튼을 눌러 차량 김서림 방지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후면 유리에 김서림이 발생할 경우에는 ‘REAR’라고 적혀 있는 열선 버튼을 사용하면 된다. 사이드 미러에 김서림의 경우에도 후면 유리 열선 버튼을 사용하면 함께 제거할 수 있다.

만약 오토 공조기가 장착된 차량이라면, 평소 오토 모드로 해놓고 주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토 모드는 온도 조절과 습기 제거 등 다양한 기능과 함께 여름철 에어컨 냄새 발생을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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