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산차 누적 판매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아 쏘렌토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고 후 실제 차주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 평균 점수에 따르면 쏘렌토 하이브리드 차주 오너평가 평균 점수는 9점이다.
먼저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항목별 점수에서 디자인이 9.6점으로 가장 높은 평균 점수를 기록했다. 경쟁 모델인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오너 평가에서 디자인 만족 점수가 가격 다음으로 낮았던 것과 상반된 결과다.
이어 거주성이 9.4점, 주행 9.3점으로 오너 만족도가 높았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5인승, 6인승, 7인승 등 다양한 모델로 판매되고 있으며,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우수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로 최대 15.7km/L의 우수한 효율을 탑재한다. 뛰어난 연비 덕분에 연비 만족도 평균 점수는 9점대로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
반면 가격대는 7.5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차지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풀옵션 모델 기준 5천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대로 과거 중형 SUV 대비 가격이 크게 올랐다. 또한 AWD 모델의 경우 구입 시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실구매 가격이 2WD 모델과 비교했을 때 크게 비싸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차주 평가 코멘트는 “차체 크고, 여비 좋고, 하이브리드지만 가속 성능도 좋다. 차량 가격이 비싼게 조금 아쉽다”, “디자인, 연비, 성능 대체적으로 양호한 좋은 차라고 생각된다” 등 평균 점수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한편,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마이카 오너 평가는 실제 차주 253명의 평가 점수 평균으로 제작됐으며, 평가 차주가 늘어나면 평균 점수는 소폭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