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별 풀옵션 가격은?” 쌍용 ‘올 뉴 렉스턴’ 출시
지난 4일(수) 쌍용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올 뉴 렉스턴’이 출시됐다. 올 뉴 렉스턴은 렉스턴 2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의 G4 네이밍을 버리고, 새로운 이름으로 출시됐다. 단순히 이름만 바뀐 것이 아닌 파워트레인 변경, 외관 디자인 개선 등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상품성을 높였다. 변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이 많았고, 그 결과 기대치를 상회하는 3,800여 대가 사전계약됐다.
깡통이 아닌 최하위 트림,
럭셔리 (3,695만~4,330만 원)
가장 하위 트림인 럭셔리 트림은 3,695만 원부터 시작된다. 소위 말하는 깡통 트림이지만, 플래그십 SUV답게 럭셔리 트림을 선택하더라도 대부분의 안전,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출력이 개선된 2.2리터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탑재되며, 쌍용차 최초로 R-EPS(랙타입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이 적용됐다. 휠은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적용되고, 헤드램프, 테일램프, 방향지시등, 심지어 번호판등까지 모두 LED가 기본트림부터 적용된다.
실내에는 전자식 변속레버가 기본트림부터 적용되며, 신규 디자인의 D컷 가죽 스티어링 휠, 듀얼 풀 오토에어컨, 1열 터치센싱 도어핸들, 1열 열선&통풍 시트, 2열 열선 시트, 우적감지 와이퍼, ECM(하이패스 포함) 룸미러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타 모델의 중상위 트림의 사양을 자랑한다. 선택 가능옵션은 4륜 구동, 7인승, LD 시스템, 9인치 내비게이션,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 컨비니언스 패키지, 차박 패키지가 있고, 이 모든 옵션을 적용한 럭셔리 트림의 풀옵션 가격은 4,330만 원이다.
사실상 최상위 트림
프레스티지 (4,175만~4,740만 원)
올 뉴 렉스턴의 주력 트림으로 예상되는 프레스티지 트림은 4,175만 원으로 책정됐다. 럭셔리 트림과 더 블랙 중간 트림이지만, 사실상 최상위 트림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럭셔리 트림의 옵션 사양이었던, LD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되고, 20인치 스퍼터링 휠,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천연 퀼팅 가죽 시트, 스마트 테일게이트, 9인치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안전사양 역시 사각지대 운전 보조,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뿐만 아니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변경 경고 등의 사양이 추가되어 반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선택 가능한 옵션은 공통 옵션인 4륜, 7인승, 선루프를 포함해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인피니티 프리미엄 사운드, 하이 컴포트 패키지, 인테리어 패키지를 모두 적용할 경우 4,740만 원으로 상승한다. 참고로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실키 화이트 펄 컬러를 선택 가능하며, 옵션 가격은 9만 원이다.
블랙 컬러가 주는 존재감
더 블랙 (4,975만~5,067만 원)
올 뉴 렉스턴의 최상위 트림은 스페셜 에디션인 더 블랙이다. 가격은 4,975만 원이며 커스터마이징 옵션 외에 기본적인 모든 옵션이 기본으로 적용됐고, 소비자의 취향 옵션인 7인승, 선루프만 옵션으로 제공한다. 더 블랙 트림에만 오로지 스페이스 블랙 컬러가 적용되며, 20인치 전용 블랙 휠,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등 스페셜 트림 전용 사양이 적용된다.
이외에 커스타마이징 옵션인 전동식 파워 사이드 스텝, 도어 스팟 램프, 에어컨 습기 건조기, 테일게이트 LED 램프 등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쿠폰 및 정기점검 패키지가 포함된 프리미엄 기프트 팩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