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 큰일났네..." 신형 X3 국내 라인업 공개

BMW코리아가 신형 X3의 국내 라인업을 공개했다. 신형 X3는 새로운 디자인 요소와 아이코닉 글로우 기능을 탑재한 키드니 그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등이 주요 변경점이다.

BMW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내에는 2.0 가솔린 모델, 2.0 디젤 모델 20d, 고성능 M50 xDrive 3가지의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모든 모델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가솔린 모델은 BMW 정책에 따라 트림명에 ‘i’ 레터링을 삭제했다.

신형 X3는 전장 4,755mm, 전폭 1,920mm, 전고 1,660mm, 휠베이스 2,865mm로 이전 세대 대비 전장은 34mm, 전폭은 29mm 넓어졌다. 외관에는 아이코닉 글로우 기능이 탑재된 젼면 대형 키드니 그릴과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램프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14.9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앰비언트 라이트, 신형 스티어링 휠, BMW 인터렉션 바 등을 배치했다. 특히 신형 스티어링 휠은 아래쪽이 깎인 D컷으로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고급 니트 질감의 재활용 소재를 실내 전반에 탑재했다.

가솔린 모델은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208마력을 발휘하며, 디젤 모델은 2.0L 디젤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199마력을 발휘한다.

고성능 M50 모델은 3.0L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99마력을 발휘한다.

한편, 신형 X3는 오는 하반기 국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