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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Aug 09. 2024

"카니발로 대적 가능?" 새롭게 출시한 패밀 미니밴

혼다는 미국 시간 23일, 신형 오딧세이를 공개했다. 오딧세이는 혼다의 MPV로 국내 시장에서는 기아 카니발, 토요타 시에나 등과 함께 MPV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신형 오딧세이는 5세대 모델의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다. 기존 모델 대비 스포티한 새로운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탑재됐으며, 안개등 주변의 검은색 트림이 확대됐다.


후면부 범퍼 수직 반사판은 2세대 아큐라 NSX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새로운 19인치 휠을 탑재했다.

실내는 신형 7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신형 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무선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원터치 선루프, 파워 테일게이트 등을 탑재했다.


상위 트림인 투어링 트림에는 12.8인치 2열 디스플레이, 3열 USB-C 포트, 선쉐이드 등을 추가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3.5L V6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kg.m를 발휘한다. 이외에도 긴급제동 보조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유지 보조, 차선 이탈 경고 등의 기능이 포함된 최신 ADAS 시스템이 탑재됐다.

혼다 오딧세이는 앞서 2017년, 국내 시장에 출시됐으며, 기아 카니발이 독과점 하고 있는 국산 MP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262대로 지난해 1년간 202대를 팔았던 것을 고려하면 50% 이상 판매량이 늘어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신형 오딧세이는 전량 미국에서 생산되며, 국내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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