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큰일났네" 기아의 신형 하이브리드 SUV
기아 준대형 SUV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모델 테스트카가 처음으로 포착됐다. 텔루라이드는 북미 시장에서 활약하는 기아의 주력 모델로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동급 모델이다.
(사진=KCB)기아 텔루라이드 풀체인지는 기존의 박시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기아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할 전망이다. 전반적인 차량 실루엣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KCB)전면 헤드램프는 한층 더 얇고 길어진 세로형 램프가 적용되며, 바깥쪽으로 램프를 감싸는 스타맵 시그니처 스타일 주간주행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출시한 기아 EV9과 신형 쏘렌토의 디자인이 적절히 반영될 전망이다.
(사진=KCB)차량 크기는 기존 대비 소폭 커질 것으로 보이며, 3열 공간 활용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테스트카 루프 상단에 선루프가 오픈된 것을 미루어 보아 파노라마 선루프가 아닌 기존 듀얼 선루프가 지속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KCB)테일램프는 세로형 램프가 적용된다. 양산형 모델은 새로운 점등 그래픽이 적용되는 등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며, 신형 팰리세이드와 마찬가지로 D 필러를 눕히고 후면 범퍼를 치켜 올려 디자인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 역시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신형 팰리세이드에 먼저 적용될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가 유력하다. 또한 기존 3.8 가솔린 엔진도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으로 변경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아 텔루라이드 풀체인지는 북미 시장에서 2026년 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출시 계획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