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km/L 하이브리드 수준 연비" 신형 A6 출시

아우디코리아는 7일, 자사의 중형 세단 A6의 24년식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4년형 A6는 지난 2023년 공개된 A6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며, 내외관 디자인 변화와 편의사양 추가가 주요 변경점이다.

A6의 전면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을 탑재했으며, S라인 외관 패키지, 전후면부 범퍼, 전용 디퓨저 등 스포티함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프리미엄 모델은 사이드 스커트를 장착했으며, 그릴과 윈도우 및 리어 가니쉬는 크롬 몰딩으로 마무리했다.

A6의 실내에는 MM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하차 경고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서라운드 뷰, 360도 카메라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2.0L 디젤 엔진 혹은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했으며, 7단 DCT를 맞물린다.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0.8kg.m, 최고속도 246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9초가 소요된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7.7kg.m를 발휘하며, 최고속도 210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0초(콰트로 프리미엄)/6.8초(기본형, 프리미엄)가 소요된다. 연비는 디젤 모델 15.0km/L, 가솔린 모델 10.7~11.0km/L이다.

한편, 신형 A6는 ▲40 TDI 7,100만 원 ▲40 TDI 프리미엄 7,810만 원 ▲45 TFSI 7,240만 원 ▲45 TFSI 프리미엄 7,950만 원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8,250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