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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Aug 21. 2024

"팰리세이드 어쩌죠" 2리터 터보 탑재한 준대형 SUV

폭스바겐의 준대형 SUV 아틀라스가 내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의 보급형 준대형 SUV로, 풀체인지되는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아틀라스는 지난해 공개된 미국 사양으로 도입된다. 전면부에는 폭스바겐의 신형 패밀리룩을 기반으로 했으며, 적응형 헤드램프와 일자형 주간주행등, 빛나는 폭스바겐 로고 등을 탑재했다. 후면부에는 전면부와 유사한 그래픽의 LED 리어램프와 붉은색으로 폭스바겐 로고가 빛나는 디테일을 탑재했다.

아틀라스는 전장 5,098mm, 전폭 1,989mm, 전고 1,788mm, 휠베이스 2,979mm로 현행 팰리세이드 대비 전장은 102mm, 휠베이스는 79mm 긴 7인승 SUV이다. 최대 21인치 휠을 장착할 수 있으며, 트렁크 기본 용량은 582L, 2/3열 시트 폴딩 시 최대 2,735L이다.

실내에는 12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1/2열 열선시트, 3-존 오토 에어컨,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탑재했으며, 30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 센터 콘솔 수납함,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 폭스바겐 디지털 콕핏 프로 등을 통해 상품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2.0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7.7kg.m를 발휘한다. 전 모델 4륜구동 모델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약 7.4초, 최대견인중량 2,268kg, 최대적재중량 495kg으로 7인승 SUV에 걸맞는 힘을 갖췄다.

한편, 폭스바겐 아틀라스의 미국 가격은 37,995달러(약 5,2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트림 SEL 프리미엄 R-라인은 52,890달러(약 7,30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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