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GLS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고성능 버전 GLS 63 모델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GLS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플래그십 SUV로 현재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를 준비 중에 있다. 현재 판매 중인 GLS는 2019년 출시된 3세대 모델로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벤츠 최신 디자인이 반영될 예정이다.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헤드램프 내부에 위치한 삼각별 형태의 주간주행등이다. 삼각별 주간주행등은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를 시작으로 벤츠 모델에 두루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고성능 AMG 모델의 특징인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후면부 역시 삼각별 그래픽이 적용된 테일램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E클래스에서 처음 선보인 테일램프 디자인으로 신형 S클래스에도 같은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범퍼 하단에는 쿼드 머플러를 적용해 고성능 모델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벤츠는 앞서 지난해 9월 공개한 CLA 콘셉트카를 통해 삼각별 그래픽을 적용한 디자인을 곳곳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벤츠 브랜드외에 럭셔리 브랜드 마이바흐 모델에도 곳곳에 엠블럼 디자인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신형 AMG GLS 63에는 최고출력 612마력을 발휘하는 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V8 엔진은 단종될 가능성이 높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전망이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GLS는 2026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출시 가능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