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포드는 신형 익스페디션을 공개했다. 이번 익스페디션은 5세대 풀체인지로 세련된 형태로 업그레이드됐다.
신형 포드 익스페디션의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 C자형 주간 주행등, 날렵하고 세련된 듀얼 헤드램프, 헤드램프와 자연스레 이어지는 그릴 등이 적용됐다. 상위 트림의 경우 주간주행등 하단을 연결하는 라이팅 바가 추가됐다. 실내 인테리어에는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24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신규 적용됐다.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는 공조기와 열선 등 전반적인 차량 기능 제어를 담당하며, 앞뒤로 최대 200mm 이동이 가능한 플렉스 파워드 콘솔을 통해 2열 탑승객의 승하차 편의가 개선됐다. 시트 헤드레스트 후면엔 스마트폰, 태블릿 pc를 장착할 수 있는 홀더가 탑재됐다. 이번 익스페디션에는 상하 분할 오픈형 트렁크가 탑재됐다. 하단 테일게이트는 최대 227kg을 지탱해 좌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형 익스페디션은 기본형과 롱보디인 맥스로 운영되며 신형 익스페디션의 전장은 5331mm, 휠베이스는 3112mm, 맥스 전장은 5631mm, 휠베이스는 3340mm다. 전폭은 모두 2032mm로 이전 세대와 유사한 크기다. 외관에는 포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신형 익스페디션의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에코부스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06마력, 최대토크 66.4kg.m를 발휘한다.
또한 신형 익스페디션에는 오프로드 특화 트림 트레머가 신설됐다. 트레머는 최고출력 446마력 최대토크 70.5kg.m로 향상된다. 또한 33인치 올터레인 타이어, 전용 서스펜션, 사륜구동, 후륜 전자식 리미티드 디퍼렌셜 등이 추가된다.
한편, 신형 익스페디션의 가격은 미국 기준 6만 1,700달러(한화 약 8,300만 원)이며, 국내 출시도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