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새로운 예상도가 공개됐다. 아이오닉 6는 현대차에서 출시한 E-GMP 기반 두 번째 전용 전기차로 유려한 루프 라인이 적용된 쿠페형 4도어 전기 세단이다.
이번 예상도는 최근 포착된 최신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면부는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가 예고됐는데, 현대차 최신 수평형 주간주행등과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반적으로 앞서 출시한 신형 쏘나타와 유사한 모습이다.
반면 측면과 후면부 변화는 현행 모델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측면부는 현행 모델과 대부분 유사하며, 휠 디자인 변경을 통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후면부는 범퍼 디테일 일부가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일램프의 파라메트릭 픽셀 패턴은 유지되며, 범퍼 하단부 가니쉬를 가로형으로 변경해 차폭을 한층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는 디자인 변경과 함께 실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변경될 예정이다. 최신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적용으로 UI/UX가 변경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적용 범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배터리 용량 확대를 통해 주행거리를 개선할 예정이다. 배터리는 앞서 출시한 아이오닉 5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동일한 84kWh 용량 4세대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후륜구동 모델 기준 500km 후반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 6는 내년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성능 모델인 아이오닉 6 N 모델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