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XRT 모델의 새로운 예상도가 공개됐다. 팰리세이드는 올해 말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프로드 특화 XRT 트림을 운영할 전망이다.
새롭게 공개된 신형 팰리세이드 XRT 후측면 예상도는 그동안 포착된 스파이샷과 디자이너의 상상력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XRT는 오프로드 특화 트림으로 전용 휠과 올터레인 타이어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 모델과 달리 진입각을 고려한 전용 서스펜션 및 전후면 범퍼 디자인이 적용될 전망이다. 이외에 실내에는 XRT 로고가 새겨진 전용 시트 등 다양한 전용 사양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XRT 트림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라인업이지만, 앞서 현대차 투싼의 경우 ‘어드벤처’라는 트림명으로 XRT 트림을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 현형 팰리세이드의 경우 미국 시장에 XRT 트림을 판매 중이며, 싼타페, 아이오닉 5 등 다양한 모델에 XRT 트림을 운영하고 있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 역시 XRT 트림이 출시될 예정이지만, 국내 시장 출시는 미정이다. 현재까지 출시 이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는 고급화 모델인 캘리그래피 트림이 주력이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를 오는 12월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더 커진 차체 크기와 존재감 넘치는 대형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팰리세이드 최초 9인승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 역시 2.5 가솔린 터보 모델 및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로 운영되며, 디젤 모델은 단종되며, 해외 일부 시장에서는 3.5 가솔린 모델도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는 11월 현행 팰리세이드를 대상으로 최대 500만 원의 대대적인 할인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