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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운전해도 연비 좋아" 차주 만족도 높은 SUV

by autobuff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쏘렌토가 실제 오너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차량 소유주의 차량 평가 데이터를 취합한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 따르면 쏘렌토 하이브리드 소유주 314명이 평가한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평균 점수는 9점(10점 만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가장 평균 점수가 높았던 부분은 디자인으로 9.7점을 받았다. 초기형 모델부터 현행 페이스리프트 모델까지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현행 모델은 기아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기반 최신 디자인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이어 거주성과 주행 부분이 9.4점과 9.3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쏘렌토는 5인승부터 6인승, 7인승 등 다양한 시트 구성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넉넉한 공간 활용성으로 패밀리카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우수한 성능과 경제성을 갖췄다.


공인 복합연비는 최대 15.7km/L로 차급 대비 매우 우수하다. 평균 9.1점을 받은 연비 부분 역시 차주들의 만족도가 높은 부분 중 하나였다. 평가를 남긴 차주 중 한 명은 “그냥 운전하면 16km/L 정도 나오고 연비운전 했을 때 최대 23km/L까지 찍어 봤습니다”라며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연비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은 가격으로 평균 7.6점을 받았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2WD 기준 시작 가격 3,885만 원이며, 4WD 최상위 트림의 경우 4,929만 원에 달한다. 특히 모든 선택 옵션을 적용할 경우 5천만 원을 넘어선다.


한편, 기아 쏘렌토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75,276대가 판매됐으며, 이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53,887대가 판매되는 등 압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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