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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Dec 26. 2024

"럭셔리 오프로더의 정석" 9천만 원대 준대형 SUV

렉서스는 지난 14일 2025년형 GX를 공개 후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 오프로드 특화 트림 오버 트레일에는 개선된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렉서스 GX는 보인 온 프레임 방식의 7인승 오프로더로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은 박시한 스타일의 정통 SUV를 따랐고 측면부 펜더 볼륨감이 강조됐다. 날카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및 주간주행등, 좌우가 연결된 테일램프 등이 탑재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04mm, 전폭 2,117mm, 전고 1,915~1935mm, 휠베이스 2,850mm의 큰 덩치를 자랑한다. 실내는 트림에 따라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4인치 디스플레이, 세미아닐린 가죽 시트, 전동 조절식 3열 시트, 21 스피커 마크 레빈슨 오디오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렉서스 신형 GX의 파워트레인은 3.4리터 6기통 가솔린 트윈 터보와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349마력 최대토크 66.2kg.m를 발휘한다. 가격은 6만 5,285달러(약 9,300만 원)으로 약 100만 원 인상됐다.

오프로드 특화 트림 오버트레일은 리프트 업 서스펜션이 추가돼 최저지상고가 25mm 높아졌으며, 접근각 26도, 이탈각 24도 등이 개선됐다. 또한 GX는 7인승과 2열 독립 시트가 포함된 6인승으로 운영된다. 최대 12개의 컵홀더, 최대 6개의 충전 포트, 보조 장비에 전원을 공급하는 120V 인버터 등을 제공한다.

한편,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렉서스코리아는 신형 GX의 국내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시 예상 시기는 내년 하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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