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의 사전계약 시작과 함께 가격이 공개됐다. 또한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높은 9인승 모델의 모습도 일부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는 7인승과 9인승 모델로 출시된다. 9인승 모델의 경우 현대차에서 처음 선보이는 3+3+3 시트 구성으로 출시된다. 1열 운전석과 동승석 가운데에 시트를 추가한 형태로 현대차 포터, 기아 봉고 등에서 볼 수 있는 스타일과 유사하다.
2열과 3열 역시 각각 3인이 탑승할 수 있는 벤치 타입 시트가 적용됐다. 9인승 2열의 경우 전동 폴딩 슬라이딩, 리클라이닝이 가능한 6:4 분할 시트가 적용되며, 윙아웃 헤드레스트를 적용해 안락함을 더했다.
3열은 한층 더 넓어진 쿼터 글래스로 개방감을 높이고, 2열과 마찬가지로 6:4 폴딩이 가능한 분할 시트가 적용됐다. 특히 시트는 앞뒤로 110mm까지 슬라이딩이 가능해 승차 인원 및 화물 공간 필요 유무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1열은 평상 시 2명이 탑승할 경우 중앙 시트는 센터 콘솔로 변경할 수 있다. 시트를 접을 경우 상단부에 무선충전 패드, 컵홀더 및 상하 개폐 방식 수납함을 사용할 수 있다. 7인승 모델의 경우 양문 개폐형이다.
한편,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9인승은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전용 차선 이용 및 사업자 부가세 환급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