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가 출시된 가운데 판매 가격이 크게 오르며 동급 수입 SU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2.5 가솔린 터보 모델을 기준으로 4,447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은 5,706만 원이다. 풀옵션 시 6천만 원에 달하며, 가격이 더 비싼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풀옵션 시 7천만 원에 달한다.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 팰리세이드에 대표적인 경쟁 모델로는 포드 익스플로러가 손꼽히며, 익스플로러는 지난해 11월 국내 시장에 6세대 모델이 출시된 만큼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많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국내 시장에서 플래티넘 트림과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ST-라인 두 가지로 운영된다. 5세대 모델 대비 더 강인해진 전면부 디자인과 전체적인 무게 중심이 낮아져 시각적인 안정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12.3인치 LCD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해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사륜구동 플랫폼에 더해 여섯 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해 우수한 오프로드 성능을 지원한다. 특히 팰리세이드와 달리 후륜구동 기반 AWD를 지원해 우수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kg.m를 발휘하는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했으며, 변속기는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팰리세이드 대비 최고출력이 우수하며, 변속기 역시 다단변속기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포드 익스플로러의 가격은 국내 시장에서 ST-라인 6,290만 원, 플래티넘 6,9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