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차량 결함으로 인해 무상 수리를 진행한다.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는 지난 1월 중순 국내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
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 초기 생산 모델에 대한 무상수리를 진행한다. 해당 부품은 바디도메인컨트롤유닛(BDC)로 차량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무상 수리 대상 차종은 2024년 12월 24일부터 올해 2월 13일까지 생산된 차량으로 초기 생산 물량 3,443대다.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바디도메인컨트롤 유닛 롬팩 업데이트 및 부품 교환이 필요하다. 무상수리는 가까운 현대자동차 직영 하이테크 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받을 수 있다.
작업 시간은 차량 점검 후 바디도메인컨트롤유닛 롬팩 업데이트 약 30분, 바디도메인컨트롤 유닛 부품 교환 약 100분이 소요된다. 비용은 전액 무상으로 진행된다.
무상수리 대상 차종이 부품 교환을 진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도어 락/언락 불가 및 시동 불량 가능성, 간헐적 경고등 점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는 최근 동호회를 중심으로 스마트키 인식 문제 및 경고등 발생, 시동 불가 등의 문제 사례가 나오고 있었다. 이번 무상수리 조치 후 해당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을 위한 라인 정비에 돌입했으며, 상반기 중 울산 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