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준대형 세단 E200이 많은 선택을 받는 가운데 실제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봤다.
실제 차량 소유주들의 차량 평가 데이터를 취합한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E200의 오너평가 평균 점수는 9.1점이다. 품질을 제외한 모든 항목이 9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항목은 디자인으로 10점 만점에 9.5점을 기록했다. E200은 날카로운 라인과 유려한 곡선이 조화를 이뤄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LED 헤드라이트와 그릴 디자인으로 세련된 인상을 더했다.
이어 주행이 9.3점을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200의 파워트레인은 2리터 가솔린 직렬 4기통 싱글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40km/h까지 가속 가능하다.
이어 연비와 가격이 9.1점의 점수를 기록했다. E200은 복합 10.5~15.4km/L의 연비를 자랑하며, 국내 판매 가격은 7,390만 원부터 시작한다. 끝으로 거주성과 품질은 각각 9점, 8.5점을 기록했다. E200의 차체크기는 전장 4,955mm, 전고 1,465~1,475mm, 전폭 1,880mm, 휠베이스 2,960mm다.
메르세데스-벤츠 E200 실제 차주들은 “감성으로 타는 차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너무 만족하지만 가성비는 떨어져요”, “운전성능 좋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데 마감 품질은 좀… 서비스센터는 최악”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수입차 중 2024년 단일 모델로 30만 대 이상 판매된 유일한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