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화정이 자신이 소유한 슈퍼카를 공개해 이목이 집중됐다.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지난 20일 ‘최화정 럭셔리 슈퍼카 안에 꽁꽁 숨겨둔 꿀템들 최초 공개 (+잔치국수, 고추장수제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최화정은 2015년에 구매한 포르쉐를 자랑하며 등장했다. 그녀는 “추억이 많은데, 3~4년은 거의 안 탔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의 “이거 타고 어디까지 가셨냐”는 질문에 “맨 처음에 길들인다고 부산 한 번 갔었다”라고 밝혔다.
차량 내부를 본 제작진은 “11년 동안 2만 km 뛰었다고? 그럴 거면 차 파세요”라며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화정은 “그래도 또 왔다 갔다 할 땐 필요하다, 근데 여기 온 이후론 더 지하철만 탄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과거 탔던 차량도 소개했다. 최화정은 폭스바겐 비틀을 탔었다며 “중고차인데 속은 거지 같았지만 겉은 예뻤다”라고 평가했고, 첫 차 포니 2에 대해선 “포텐샤를 뽑았을 때 차에 대한 관심이 사라졌다”라며 “지금은 지하철 탈 때 더 설렌다”라고 얘기했다.
최화정이 타는 포르쉐 모델은 파나메라로 공개됐다. 2015년식 모델로 당시 국내 판매 가격은 1억 1,790만 원부터 시작했다. 2015년식 포르쉐 파나메라의 파워트레인은 3.6리터 V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1마력 최대토크 40.7kg.m를 발휘한다.
공개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포르쉐를 사고 11년 동안 2만 km라니”, “연식이 좀 지난 포르쉐인데 오히려 더 멋있네요”, “포르쉐 최화정 님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최화정은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다. 1979년 T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