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유럽시장에서 판매 중인 오스트랄의 부분변경 모델을 지난 3일 공개했다.
신형 르노 오스트랄의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에 새로운 LED 주간주행등과 범퍼 디자인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했으며, 주간주행등은 송곳니 형태로 범퍼 하단까지 길게 이어져 역동적인 인상을 연출했다. 그릴과 범퍼 역시 세련된 분위기로 바뀌었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인치 터치 스크린,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 등이 적용됐다. 신형 오스트랄은 새로운 도어 씰과 도어 미러 베이스, 보닛 단열재, 업그레이드된 엔진 마운트 등 실내로 유입되는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시켰다.
신형 오스트랄의 파워트레인은 1.3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조합돼 최고출력 160마력을 발휘한다.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2-모터 시스템으로 구성된 풀하이브리드의 최대출력은 200마력이다.
한편, 르노 신형 오스트랄은 올해 하반기부터 유럽 시장에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