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플래그십 대형 세단 K9이 중고차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중고차 시세를 살펴봤다.
현대 인증중고차 시세 조회 서비스 ‘하이랩’에 따르면 기아 K9(RJ)의 평균 시세는 2,817~5,509만 원으로 공개됐다.
주행거리별 가격대를 살펴보면 1만 km 이하의 매물은 2,836~5,866만 원으로 형성됐으며, 10만 km 이상 매물은 2,172~4,243만 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그레이, 브라운 등의 무난한 계열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
지난 3월 판매량을 살펴보면 지역별 판매량은 경기도 109건으로 가장 많은 판매가 일어났다. 이어 서울 43건, 충남 41건, 경북 34건, 전남 31건 순으로 공개됐다. 연령층의 경우 구매자의 30.5%가 50대 남성으로 밝혀졌다.
40대 남성이 24.3%, 60대 남성이 11.5%, 50대 여성과 30대 남성이 7.9%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6개월 간 구매자의 33.8%가 2020년식 모델을 구매했으며, 2019년식이 151건, 2018년식 104건, 2021년식 48건 순으로 나타났다.
기아 K9의 파워트레인은 2020년식 3.3 가솔린 터보 모델 기준 3.3리터 가솔린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7.5~9km/L다.
한편, 기아 K9는 대형세단으로 높은 거주성과 주행 능력, 품질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