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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Dec 23. 2020

“이 디자인 실화?” 신형 BMW 7시리즈 예상도 공개

차세대 BMW 7시리즈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공개된 예상도는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인 Kolesa에서 공개됐으며,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차세대 BMW 7시리즈의 예상도는 기존과 전혀 다른 분리형 램프가 적용됐는데, 최근 공개됐던 BMW X7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유사한 전면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예상도를 통해 확인된 차세대 7시리즈는 기존과 완전히 달라진 전면부가 눈에 띈다. 기존과 유사한 형태의 헤드램프는 중앙의 키드니 그릴 양쪽으로 연결된 형태이나, 더 낮아졌다.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 상단 보닛 라인으로 이동했는데, 이는 BMW X7 페이스리프트, BMW X8 스파이샷에서 확인된 분할형 헤드램프 디자인이다.

최근 점점 커지는 키드니 그릴과 세로형 키드니 그릴이 적용된 BMW M3, M4의 모습으로 차세대 BMW에는 더 큰 사이즈의 키드니 그릴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7시리즈에는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X7, X8 스파이샷에서 확인된 분리형 헤드램프가 BMW의 새로운 디자인 코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측면에는 BMW 7시리즈 최초로 플러시 도어 핸들이 적용된다. 플러시 도어 핸들 적용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공기역학 성능도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5m가 넘는 전장에 후륜구동 플랫폼을 적용해 안정적인 측면 라인을 완성했다.

후면은 BMW X6와 유사한 형태의 테일램프 디자인이 눈에 띈다. ‘ㄴ’ 형태의 얇고 긴 테일램프 그래픽은 차체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고, 상단에 긴 크롬바를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다. 범퍼 하단에 위치한 듀얼 머플러팁은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외신에 따르면 차세대 BMW 7시리즈는 2023년 상반기 미국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BMW i7이라는 전기차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i7의 정확한 파워트레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고출력 536마력을 발휘하며, 1회충전으로 약 482km를 주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사진 : Kolesa,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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