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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Dec 23. 2020

가격논란 걱정 無, 제네시스 GV70 계약 1만대 돌파

22일(화)부터 계약을 진행한 제네시스의 중형 SUV GV70이 계약 하루 만에 1만 대가 돌파했다. GV70은 제네시스의 두 번째 SUV로 지난 1월 출시한 대형 SUV GV80보다 한 체급 아래인 중형 SUV다. GV70의 첫날 계약 대수는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SUV 투싼의 사전계약 첫날과 비슷한 기록이다. 같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G80과 GV80의 1만 5천여 대의 계약 기록을 넘지는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G80과 GV80이 차량 특성상 법인, 장기 렌트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모델인 점을 감안하면 GV70의 계약 대수는 충분히 우수한 기록이다. 국산 중형 프리미엄 SUV가 없던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계약 대수에 그대로 반영됐다. 특히 가격 공개 후 비싼 가격으로 수입 SUV와 비교되며 논란이 됐지만, 실 수요 소비자들에게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첫 번째 가격 공개 이후 2021년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이 결정되면서 가격 인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처음 4,880만 원이었던 2.5 가솔린 터보 모델은 4,791만 원으로 낮아졌고, 3.5리터 가솔린 터보 풀옵션 모델의 경우에는 7,660만 원에서 7,541만 원으로 인하됐다.


GV70은 2.2리터 디젤, 2.5리터 가솔린 터보, 3.5리터 가솔린 터보까지 총 세 가지 파워 트레인이 적용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2.2리터 디젤은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45kg.m를 발휘하며, 2.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kg.m의 출력을 발휘한다.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3.5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kg.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5.1초면 충분하다.

한편, 제네시스 GV70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내년 1월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구매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세차, 다이닝 등의 특별한 멤버십 서비스인 ‘제네시스 프리빌리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GV70 구매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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