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출시 임박했나?” 현대 코나 N 티저 공개
현대자동차가 N 브랜드 공식 SNS를 통해 코나 N의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티저는 짧은 영상과 두 장의 사진으로 공개됐는데, 차량의 일부만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코나 N은 현대자동차 SUV 중 첫 번째 N 모델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에는 N 로고로 래핑 된 보닛과 루프 라인이 노출됐는데, 루프 라인에 적용된 루프 랙을 통해 코나 N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영상에는 한 집 앞으로 배달된 선물 상자 안에 담겨진 N 케이크가 담겨 있고, 그 위에 새로운 N이 온다(A new N is Coming to town)고 적혀 있어 코나 N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코나 N은 지난 10월 출시한 더 뉴 코나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고성능 SUV다. 벨로스터 N과 같은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kg.m의 2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또는 8단 DCT가 조합된다.
N 전용 19인치 휠과 N 전용 범퍼가 적용되고, 대구경 듀얼 머플러가 적용되어 일반 코나 대비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8단 DCT 선택시 N 파워 시프트, N 그린 시프트가 적용되고, 가변 배기 시스템이 적용되어 역동적인 주행감각과 운전의 재미를 더한다.
외신에 따르면 코나 N에는 현대 N 브랜드 최초로 4륜구동이 적용될 전망이다. 4륜구동이 적용될 경우 벨로스터 N, i30 N 대비 우수한 트랙션을 발휘해 더 빠른 가속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사진 : 현대 N SNS, Motor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