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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Jan 12. 2021

“진짜 적용되네?” 현대 아이오닉 5 스파이샷 포착

올해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스파이샷이 국내 도로에서 포착됐다. 포착된 아이오닉 5의 위장막 안쪽으로는 블랙 색상의 바디 컬러와 사이드 미러를 대체하는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CMS)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되는 첫 번째 모델로 올해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국내 도로에서 포착된 아이오닉 5에는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이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9월에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이 탑재된 아이오닉 5의 스파이샷이 포착된 적이 있었지만, 그 후에 포착된 스파이샷에는 일반 사이드 미러가 장착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추가로 포착된 모습을 통해 아이오닉 5 상위 트림에는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이로써 국내 시장에서는 아우디 e-트론에 이어 아이오닉 5가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된 승용 모델이 될 전망이다.

아이오닉 5는 지난해 12월 18일 현대자동차 오스트리아 법인에서 진행한 아이오닉 5 퍼스트 에디션 사전계약 중 사양이 유출됐다. 파워트레인은 전륜과 후륜 구동축에 각각 모터를 적용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최고출력 313마력(230kW)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100km까지 가속하는데 5.2초가 소요된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되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탑재해 35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350kW 급속 충전은 배터리 용량 2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15분 정도면 충분하다.

(사진 : Motor 1)

아이오닉 5 스탠다드 트림에는 58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고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50km(WLTP 기준)이다. 더 큰 72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 레인지 모델의 경우 1회 충전 시 55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옵션으로 태양광 충전 시스템인 솔라루프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체 크기는 4,640x1,890x1,600mm(전장x전폭x전고)로 코나보다는 460mm 조금 더 길고 전고는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휠베이스는 3,000mm로 코나보다 400mm긴 수치다. 이는 전장 5m에 달하는 현대 팰리세이드의 휠베이스(2,900mm)보다도 긴 수치로 차급 대비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부의 혁신성장 BIG 3 추진회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의 예상 가격은 5천만 원대가 유력하지만, 일부 상위 트림의 경우 6천만 원을 초과해 전기차 보조금의 50%만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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