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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원 중반 가성비" 그랜저 고급감 넘은 세단

by autobuff

현대차 준대형 세단 아슬란이 단종 후에도 중고차 거래가 활발해 시세를 살펴봤다.

현대인증중고차 시세 조회 서비스 ‘하이랩’에 따르면 현대차 아슬란(14~18년식)의 평균시세는 주행거리 3만 km 무사고 기준 1,373~2,222만 원대로 형성됐다.

주행거리별 가격대를 살펴보면 1만 km 이하의 매물은 1,451~2,353만 원대로 형성됐으며, 10만 km 이상의 매물은 1,056~1,779만 원대로 형성됐다. 이어 지난 6개월 간 구매자의 66.1%가 2015년식 모델을 구매한 것으로 공개됐다.


2015년식 모델이 84건으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2014년식 23건, 2016년식 12건, 2017년식 8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7월 가장 많이 구매한 성별과 연령대를 살펴보면 24.8%가 50대 남성으로 공개됐다.

이어 40대 남성 24.8%, 60대 남성 15.2% 순이며, 여성의 경우 40대 6.4%, 50대 5.6%, 30대 4.8%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7월 지역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경기도에서 44건으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 11건, 경남 9건, 경북 9건, 부산 9건, 대구 8건, 인천 6건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아슬란은 준대형 세단으로 전장 4,970mm, 전폭 1,860mm, 전고 1,470mm, 휠베이스 2,845mm의 크기를 자랑하며, 파워트레인은 3리터 V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한다.

한편, 현대차 아슬란은 단종으로 중고차 시장에서만 구할 수 있다. 연비를 제외하고 단점이 없다는 실차주들의 평가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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