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15km/L" 쏘렌토보다 만족도 높은 SUV

KGM 중형 SUV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훌륭한 디자인과 주행 성능, 거주성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실제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봤다.

실제 차주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차량 만족도 점수를 공개하는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 따르면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오너평가 점수는 9.6점이다. 모든 항목이 9점 이상의 매우 높은 평가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평가를 기록한 항목은 디자인과 주행으로 각각 9.9점과 9.8점을 기록했다.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에 LED 주간주행등과 넓은 범퍼, 대담한 그릴 디자인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냈고, 측면은 길고 낮은 루프라인과 대형 휠이 조합돼 스포티한 SUV의 비율을 완성했다.

후면부는 수평으로 배치된 테일램프와 넓은 리어 범퍼로 고급스러우면서 실용성을 함께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돼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2.5kg.m를 발휘한다.

이어 가격과 거주성이 9.8점과 9.6점을 기록했다.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판매가격은 3,695만 원으로 책정됐고, 차체 크기는 전장 4,740mm, 전폭 1,910mm, 전고 1,680mm, 휠베이스 2,680mm의 크기를 자랑한다.

또한 품질과 연비가 각각 9.4점과 9점을 기록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상온 복합 15km/L다. 실제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보면 “현존하는 국내 중형 SUV 중 가성비 최고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디자인 및 정숙성 너무 만족합니다. 연비도 탈수록 잘 나오네요”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사진=네이버 마이카 액티언 하이브리드 오너평가)

아쉬운 점으로는 “디지털키와 스마트키 병행 사용 시 잦은 에러로 불편합니다”, “메모리 시트 없는 게 아쉽지만 가성비 좋습니다”, “A/V 시스템이 조금 더 운전자 편의에 맞게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등이 꼽혔다.

한편,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국내 시장에서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 등과 경쟁하는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