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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Feb 02. 2021

2021년 1월, 국산차 판매량 순위 TOP 10

2021년 2월이 시작되며, 올해 첫 달인 1월 국산차 판매량이 집계됐다. 지난 1월 국산 5개 제조사의 판매량은 11만 6,270대로 지난해 1월 대비 약 16.7% 증가했지만, 지난 12과 비교하면 10.7%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기아차를 제외한 모든 브랜드의 내수 판매가 감소세를 보였는데,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약 86.9%로 독과점 양상을 이어갔다.


10위. 현대 싼타페 (4,313대)

1월 국산차 판매 10위는 현대 중형 SUV 싼타페가 차지했다. 판매량은 4,313대로 전월대비 18.9% 감소했고, 순위 역시 1순위 하락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후 상대적으로 저조한 판매량을 보였으나, 최근 재고차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준수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면 판매량 확대가 기대되는 모델이다.


9위. 기아 봉고 3 (4,330대)

기아 소형 상용 트럭인 봉고 3는 4,330대가 판매되어 9위에 올랐따. 지난 1월 3,766대가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무려 15% 증가했고, 순위는 4순위 상승했다. 전체 판매량 4,330대 중 친환경 모델인 봉고 EV는 22대가 판매됐다.


8위. 기아 k5 (5,440대)

기아자동차 중형 세단 K5는 5,440대가 판매됐다. 지난 1월 대비 판매량은 8.1%, 순위는 2순위 상승했다. 전체 판매량 5,440대 중 하이브리드 판매는 1,069대가 판매되어 19.6%를 차지했고, 택시로 판매되는 구모델(JF)는 323대가 판매되어 5.9%를 차지했다.


7위. 제네시스 G80 (5,650대)

프리미엄 세단 G80은 지난 1월 한 달 동안 5,650대가 판매되어 7위에 올랐다. 12월 6,730대가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16% 감소, 순위는 1순위 하락했지만, 고가의 프리미엄 모델인 점을 고려하면 우수한 성적이다. 특히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국내 시장에서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 차량으로 인기가 많은 모델인만큼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6위. 현대 아반떼 (6,552대)

아반떼는 지난 1월 6,552대가 판매되어 6위를 기록했다. 12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무려 21.7% 감소, 순위는 4순위나 하락했다. 전체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448대가 판매되어 6.8%를 차지했다.


5위. 현대 투싼 (6,733대)

지난해 4세대 모델을 출시한 투싼은 1월 한 달간 6,733대가 판매되어 5위에 올랐다. 12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3.1% 소폭 감소했으나, 순위는 유지했다. 전체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2,318대가 판매되어 34.4%나 차지하고 있다. 투싼의 인기는 올해 신형 스포티지가 출시될 때 까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위. 기아 쏘렌토 (7,480대)

4위는 기아자동차의 중형 SUV인 쏘렌토다. 지난 한 달간 7,480대가 판매됐는데, 12월과 비교하면 무려 39%나 증가했고, 순위도 4순위나 상승했다. 파업으로 인한 출고 지연된 물량이 1월에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 혜택을 받지 못하지만, 판매량은 3,795대로 50.7%나 차지해 내연기관 모델보다 많이 팔린 것이 눈에 띈다.


3위. 현대 포터 2 (7,952대)

현대 소형 트럭 포터 2는 7,952대가 판매되어 3위에 올랐다. 봉고 3와 마찬가지로 독과점 모델로 꾸준히 판매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모델이다. 포터 2 전체 판매량 7,952대 중 친환경 전기차 모델은 56대가 판매됐다.


2위. 기아 카니발 (8,043대)

국내 유일의 미니밴 기아 카니발은 8,043대가 판매되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2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13.6% 증가, 순위는 2순위 상승했다. 국산 모델 중 대체 가능한 모델이 없고, 시장에서 SUV, RV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카니발 판매량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위. 현대 그랜저 (8,081대)

1월 국산차 판매 순위 1위는 8,081대를 판매한 그랜저가 차지했다. 12월 대비 판매량이 11%나 감소했지만, 여전히 국산차 1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개인, 장기 렌트, 법인, 택시 등 다양한 곳에서 인기와 수요가 그랜저의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는 경쟁 모델인 기아 K7의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경쟁구도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순위는 11위 기아 셀토스(3,982대), 12위 현대 펠리세이드 (3,818대), 13위 현대 쏘나타 (3,612대)가 뒤를 이었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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