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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Mar 19. 2021

카니발 독점 시장 끝! 현대 스타리아의 우월한 특징은?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MPV, 스타리아의 내외장 디자인이 완전히 공개됐다. 단순히 이름만 바뀐 것이 아니라 기존 스타렉스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해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덕분에 기존 상용차 이미지가 강했던 스타렉스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패밀리카의 영역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리아 라운지,

고급 모델 분리

스타리아는 일반형 모델인 스타리아와, 고급형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로 분리 운영된다. 일반 모델은 투어러(9/11인승), 카고(3/5인승)으로 운영되며, 스타리아 라운지 대비 고급 사양을 최소화하고 실용성 위주의 구성이다. 덕분에 가격 상승을 최소화하고, 상용, 법인차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과 9인승으로 운영되며, 고급 사양과 화려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다. 전면부는 입체적인 메쉬패턴의 그릴과 8구 LED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이며 하이테크한 느낌을 더한다. 여기에 범퍼 하단, 헤드램프 테두리, 휠, 사이드 미러에 틴티드 브라스 컬러를 적용해 일반 모델과 차별성을 부여하고, 상용 모델의 이미지를 탈피했다.


프리미엄 크루저,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공간

현대차는 스타리아의 실내는 항해하는 크루저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공간을 갖췄다고 밝혔다. 탑승자를 위한 라운지 전용 편의사양과 운전석, 조수석, 센터콘솔, 도어트림에 적용된 엠비언트 무드램프가 실내 분위기의 고급감을 더한다. 또한 센터페시아의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공조 전환 조작계를 일체형으로 구성하고, 컬러 LED 클러스터를 크래시패드 상단에 배치해 사용성을 높이고, 하이테크한 느낌을 연출했다.

실내의 공간감은 높은 전고(1,990mm)와 긴 전폭(1,995mm) 및 전장(5,255mm)에서 나온다. 특히 카니발보다 250mm 높은 전고와 거대한 크기의 파노라믹 윈도우를 적용해 개방감 있는 실내를 완성했다.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공간으로 패밀리카뿐만 아니라 카니발이 독과점하고 있는 연예인 차량, 기업 의전용 차량 시장에서도 충분히 활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니발엔 없다,

2열 회전시트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 모델에는 2열에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가 적용된다. 경쟁 모델인 기아 카니발 9인승 모델의 북미형 버전에는 스위블링 시트가 적용되지만, 내수형 모델에는 제외됐다. 때문에 내수 시장에서 스타리아의 2열 스위블링 시트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는다. 2열 스위블링 시트는 2열과 3열에 탑승한 승객이 서로 마주 보고 대화할 수 있고, 90도 회전을 통해 유아 카시트를 편하게 장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현대차는 스타리아의 사전계약을 3월 25일(목)부터 시작하며,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https://autobuff.co.kr/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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