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utobuff Mar 19. 2021

‘우즈 살린 그 차’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차 선정

제네시스 GV80이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지난달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몰다 중앙 분리대와 도로 표지판 두 개를 들이받고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타이거 우즈가 운전 중이던 차량은 제네시스 GV80으로 차량이 대파될 만큼 큰 사고에도 치명상을 면하게 해준 차로 유명세를 탔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18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GV80가 선정됐다고 19일(금) 밝혔다. 이는 작년 말, GV80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후 받은 첫 번째 충돌평가 성적표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지난 2월 美 '21년형 G70 스포츠세단과 G90 플래그십 세단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GV80까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으며 제네시스의 우수한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 받았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되는 수 백대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그 중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부여한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차량/차량과 보행자)에서 상급이상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제네시스의 럭셔리 플래그십 SUV인 GV80는 6개의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고,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위 요건들을 완벽하게 만족시키면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의 영예를 얻은 GV80 모델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차량, 차선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및 안전 기술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또한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개의 에어백과 견고한 섀시 구조를 바탕으로 까다로운 운행 조건에서도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도와주도록 설계된 점이 이번 선정의 비결로 꼽힌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객은 제네시스의 중심이다. 이에 안전은 제네시스의 타협불가한 최우선 고려 사항이다”라며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미국에 첫 진출한 '16년 G80를 시작으로 매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미국에서 판매중인 제네시스 세단 라인업 전 차종이(G70, G80, G90) 2년 연속('19년, '20년)으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하며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작가의 이전글 ‘기어 노브 부활’ 현대 북미형 투싼 N 라인 공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