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질의 차체” 쉐보레 차세대 콜로라도 스파이샷 포착

쉐보레 콜로라도의 풀체인지 모델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콜로라도는 쉐보레의 중형 픽업트럭으로 지난 2019년 8월 국내 시장에도 정식 출시된 모델이다. 차세대 모델은 3세대 모델로 쉐보레 최신 사양이 대거 적용되며, 2022년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쉐보레 3세대 콜로라도(사진:Carscoops)

카메라에 포착된 차세대 콜로라도는 초기형 프로토 타입으로 두꺼운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현행 2세대 모델보다 근육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위장막으로 가려진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신규 헤드램프 디자인은 풀사이즈 픽업트럭인 실버라도와 유사한 모습이다.

쉐보레 3세대 콜로라도(사진:Carscoops)

차체 크기와 휠베이스도 기존 모델 대비 커지고, 길어진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은 2015년 선보인 현행 픽업트럭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해서 사용하지만, 최신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차량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라 불리는 개선형 플랫폼으로 무선 업데이트(OTA) 적용은 물론 GM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기술이 적용된다.

쉐보레 3세대 콜로라도(사진:Carscoops)

파워트레인 역시 환경 규제에 맞춰 다운사이징이 이뤄진다. 최고출력 312마력을 발휘하는 3.6리터 6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10마력을 발휘하는 2.7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교체된다. 또한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지만, 2.8리터 디젤엔진은 3리터 듀라맥스 디젤 엔진으로 변경된다.

한편, 차세대 콜로라도는 2022년 하반기 공개 예정이며, 신형 포드 레인저와 비슷한 시기 공개되어 경쟁구도를 이룰 전망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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