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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May 28. 2021

“벨로스터 N보다 강력하다” 아반떼 N 국내 인증 완료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번째 세단 모델인 아반떼 N의 출시가 다가오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28일 아반떼 N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이 완료됐다. 아반떼 N은 국내 시장에서 벨로스터 N, 코나 N(출시 예정)의 뒤를 잇는 세 번째 고성능 모델이다.

아반떼 N은 기존 N 모델과 동일한 2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되는데, 벨로스터 N에 탑재된 엔진과 달리 터빈과 실린더 블록 형상 및 재질 개선을 통해 성능과 내구성을 개선한 신형 엔진이 적용된다. 코나 N과 동일한 구성으로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kgfm로 기존 벨로스터 N대비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각각 5마력, 4kgfm 증가했다. 또한 5,500rpm부터 최고출력을 발휘하는데, 기존보다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구간이 500rpm 낮아졌고, 6,000rpm까지 최고출력을 유지하는 플랫 파워 특성이 적용됐다.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8단 습식 DCT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수동변속기가 제외된 코나 N과 달리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차 중량은 6단 수동변속기 모델 기준 1,450kg, 8단 습식 DCT 모델 기준 1,485kg이다. 벨로스터 N과 비교하면 수동변속기 모델은 35kg, 습식 DCT 모델은 25kg 더 무겁다.

아반떼 N은 레브 매칭(6단 수동변속기), N 파워 시프트, N 그린 시프트, e-LSD, 가변배기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실내는 일반 아반떼와 동일한 10.25인치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가 적용되는데, N 전용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인기 모델인 7세대 아반떼를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N 모델 중 가장 많은 흥행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반떼 N은 6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코나 N 출시 후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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