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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Dec 02. 2021

2021년 11월, 국산차 판매량 순위 TOP 10

2021년의 마지막 12월이 시작되며, 지난 11월 한 달 동안 판매된 국산차 판매량이 집계됐다. 11월 한 달간 국산 5개 제조사의 판매량(버스, 대형트럭 제외)는 120,595대로 지난 10월과 비교하면 약 16% 판매량이 늘었지만,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약 14% 감소세를 보였다.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와 기아의 국산차 점유율은 87.5%에 달했다.


10위. 기아 K8 (4,417대)

11월 국산차 판매량 10위는 4,417대가 판매된 기아 K8이 차지했다. 지난 10월 4,181대가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5.6% 증가했지만, 순위는 4순위 하락했다. 세부 모델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체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1,682대가 판매되어 38%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9위. 기아 K5 (4,483대)

기아 중형 세단 K5는 4,483대가 판매되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월 1,936대가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비교적 출고가 원활하게 이뤄져 판매량은 무려 131.6% 증가했고, 순위는 13위 상승했다. 세부 모델 판매량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 모델이 1,218대가 판매되어 27.1%의 비중을 차지했고, 구모델(JF택시)는 판매되지 않았다.


8위. 현대 팰리세이드 (4,503대)

현대 팰리세이드는 11월 한 달간 4,503대가 판매되어 8위에 올랐다. 팰리세이드 역시 10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무려 74.4% 늘었고, 순위는 11위나 상승했다. 국산 모델 중 경쟁 모델인 쌍용 렉스턴의 판매량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꾸준히 판매량 상위권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7위. 기아 쏘렌토 (4,903대)

7위는 4,903대가 판매된 기아 쏘렌토다. 10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8.6% 감소했고, 순위는 3순위 하락했지만, 출고 대기가 가장 긴 국산 모델 중 하나로 여전히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세부 모델 판매량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 모델이 2,398대가 판매되어 48.9%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6위. 현대 쏘나타 (5,179대)

현대 중형 세단 쏘나타는 5,179대가 판매되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월 6,136대가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15.6% 감소, 순위는 4순위 하락했지만, 여전히 빠른 출고로 판매량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세부 모델 판매량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 모델이 1,055대가 판매되어 20.3%의 비중을 차지했고, 구모델(LF택시)는 330대가 판매됐다.


5위. 현대 아반떼 (5,441대)

5위는 5,441대가 판매된 현대 아반떼다. 10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61.5% 증가했고, 순위는 9위나 상승하며 다시 한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일반 내연기관 모델이 4,940대가 판매됐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501대가 판매되어 9.1%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고성능 N 브랜드 모델인 아반떼 N은 93대가 판매됐다.


4위. 기아 봉고 3 (5,916대)

기아 소형 트럭인 봉고 3는 5,916대가 판매됐다. 10월 3,515대가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68.3%, 순위는 5순위 상승해 4위에 올랐다. 친환경 전기차 모델인 봉고 3 EV는 1,361대가 판매되어 23%의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3위. 현대 그랜저 (6,918대)

현대 그랜저는 11월 한 달간 6,918대가 판매되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월 9,448대가 판매되어 1위에 이름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26.8%, 순위는 2순위 하락했다. 전체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2,336대가 판매되어 33.7%의 비중을 차지했다. 그랜저는 올해 생산 차질과 아산공장 라인 개편 등으로 출고 지연을 겪은 만큼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2위. 현대 포터 2 (7,288대)

현대 소형 트럭인 포터 2는 11월 한 달간 7,288대가 판매되어 2위를 기록했다. 10월과 4,042대가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출고가 원활하게 이뤄져 80.3% 증가, 순위는 5순위 상승했다. 전체 판매량 중 전기차 모델인 포터 2 일렉트릭은 1,519대가 판매되어 20.8%의 비중을 차지했다.


1위. 기아 스포티지 (7,540대)

2021년의 마지막 12월, 국산차 판매 1위는 7,540대가 판매된 기아 스포티지가 차지했다. 11월 한 달간 7,540대가 판매되어 10월 대비 77.1% 증가, 순위는 4순위 상승했다.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고 대기 기간이 길지만, 11월 한 달간 원활한 출고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하이브리드 모델은 1,908대가 판매되어 전체 판매량 중 25.3%를 차지했다.


한편, 10위 아래로 11위. 현대 캐스퍼(3,965대), 12위 제네시스 G80(3,946대), 13위 현대 투싼(3,861대)가 뒤를 이었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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