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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Jun 11. 2021

“아이오닉 5보다 멀리간다” 기아 EV6 주행거리 공개


기아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 EV6의 국내 인증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EV6는 현대 아이오닉 5와 같은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는데, 성능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EV6는 지난 3월 31일 시작한 사전예약은 올해 생산 물량을 초과해 사전예약 조기종료를 진행할 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기아 EV6는 스탠다드 레인지와 롱레인지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먼저 롱레인지는 SK이노베이션의 77.4kWh 용량의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탑재된다. 72.6kWh 용량의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탑재된 내수형 아이오닉 5와 비교하면 용량이 여유롭고, 북미형 아이오닉 5 롱레인지 모델과 용량이 동일하다.


1회 충전 시 인증 주행거리는 19인치 휠을 장착한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 기준 475km다. 빌트인캠을 장착할 경우 470km로 줄어들며, 20인치 휠이 적용된 모델은 1회 충전시 434km 주행이 가능하다.

듀얼모터가 탑재되는 사륜구동 모델의경우 19인치 휠 441km, 20인치 휠 403km다. 이처럼 EV6 롱레인지 전체 모델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400km 이상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5 대비 공기역학 성능이 유리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배터리 용량도 약 5kWh 늘어난 덕분이다.


58kWh 용량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의 주행거리는 후륜구동, 19인치 휠 기준 370km다.

한편, 기아 EV6는 사전예약 40여일 만에 올해 생산 목표인 1만 3천대의 두배가 넘는 3만대를 돌파하며, 사전 예약 마감 일정을 2주 앞당겨 조기 마감했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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