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가 시작되며, 국산 5개 제조사가 1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생산 차질로 인한 출고 이슈로 인해 전체적으로 구매 혜택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또한 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우 대대적으로 진행하던 재고차 할인 대상 차종이 줄어들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베스트셀링 SUV, QM6 구매 고객에게 편의사양과 용품, 보증연장 구입비로 가솔린 모델 150만 원(LE 시그니처는 100만 원), LPG 모델 50만 원(LE 시그니처는 2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하고, 36개월까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 웨이 할부 프로모션도 이용 가능하다. SM6 구매 고객은 2021년형 모델 구입 시 현금 200만 원 할인, 할부 구매 시에는 최대 36개월 1.9% 또는 72개월 3.9%의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부산공장 생산 차종인 SM6, QM6, XM3는 이번 달 또는 다음달 중으로 빠른 출고가 가능하다.
르노 브랜드 모델의 경우 마스터 15인승 버스 고객에게는 7%(약 330만 원) 할인을 제공하고, 학원, 식음업종, 종교단체 관계자가 구매 시 50만 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마지막으로 전기차 조에는 현금 구매 시 100만 원 할인과 50만 원 상당의 선불 충전카드를 증정하고, 공무원, 교직원, 국가유공자, 장애인 , 다자녀 고객은 50만 원의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말리부와 트레일 블레이저에 현금 할인과 72개월까지 4.9%의 금리로 이용 가능한 콤보 할부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콤보 할부 현금 할인 금액은 말리부 180만 원, 트레일블레이저 50만 원이며, 말리부의 경우 선수율 10%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외에 중고차 매각 고객에게는 스파크 20만 원 할인+모바일 상품권 1만 원,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구매 고객은 30만 원 할인+모바일 상품권 10만 원이 제공된다.
쌍용자동차는 새해를 맞아 ‘새해 새 출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란도 및 티볼리(에어) 구매 고객은 무이자 할부 등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마이 초이스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금(0~50%)에 따라 최대 36개월의 할부 기간을 선택할 수 있고,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4.5%/~72개월)로 구매 시 80만 원의 지원금과 선수금 30% 납입 시 0.9%/36개월 할부, 선수금 없이 2.9%/60개월, 선수금 10%에 2.5%/60개월 저리 할부도 제공한다.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ADAS 옵션인 ‘딥 컨트롤 패키지’ 또는 50만 원의 지원금을 선택할 수 있다. 올 뉴 렉스턴은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72개월/4.5%) 구매 시 50만 원 지원한다. 이 밖에도 노후차량 보유고객, 재구매 고객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는 소형 트럭 봉고 3 LPG 모델 20만 원 할인 외에 별도의 혜택 없이 일부 재고차에 한해 할인을 제공한다. 먼저 모닝, 레이, K3는 2021년 10월 생산분 40만 원, 11월 생산분 20만 원을 할인해주고, K5(하이브리드 포함), 카니발은 2021년 10월 생산분 50만 원, 11월 생산분 30만 원을 할인해준다. 마지막으로 스팅어, K9 모하비는 2021년 10월 생산분 100만 원, 11월 생산분에 5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그동안 진행됐던 쏘나타(N라인 포함)의 재고차 할인이 사라졌다. 유일하게 재고차 할인을 하는 차종은 수소전기차 넥쏘다. 넥쏘는 2021년 10월 이전 생산분에 2%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아이오닉 5 대기 고객이 넥쏘로 전환 출고할 경우 100만 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이외의 할인은 아이오닉 5 대기 고객이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모델(아반떼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으로 전환 출고할 경우 30만 원을 할인해 준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