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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Jul 20. 2022

현대 2023 아이오닉 5, 주행거리 얼마나 늘었나?

현대차가 15일(금) 브랜드 첫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3 아이오닉 5’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아이오닉 5 연식변경 모델은 기본 상품성 강화와 함께 롱레인지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늘리며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늘린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의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 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습니다. 배터리 컨디셔닝은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 확보를 위해 배터리를 예열하고,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급속 충전소로 설정하면 도착 전 배터리 온도를 충전에 최적화하는 기능입니다.

이와 함께 아이오닉 5 롱레인지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수출형 모델과 동일한 77.4kWh로 늘렸습니다. 기존 국내 아이오닉 5 롱레인지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72.6kWh로 같은 E-GMP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아 EV6 롱레인지, 제네시스 GV60 롱레인지 모델보다 배터리 용량이 낮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배터리 용량 업그레이드를 통해 동일해졌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늘어났습니다.

2023 아이오닉 5의 늘어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롱레인지 2WD 19인치 모델(빌트인캠 미적용) 기준 458km(기존 429km) ▲롱레인지 2WD 19인치 모델 450km(421km) ▲롱레인지 2WD 20인치 모델 420km(기존 401km), ▲롱레인지 AWD 19인치 모델 417km(기존 390km) ▲롱레인지 AWD 20인치 모델 387km(기존 370km)로 대략 20km 정도 증가했습니다.


또한 현대차는 아이오닉 5 롱레인지 모델에 AWD 신규 트림인 E-Lite HTRACK을 추가했고, 인기 색상인 아틀라스 화이트의 무광 버전인 아틀라스 화이트 매트를 새롭게 운영합니다.

한편, 2023 아이오닉 5의 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후 스탠다드 익스클루시브 모델 기준 5,005만 원이며, 배터리 용량이 늘어난 롱레인지 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 약 400만 원 가량 인상된 익스클루시브 5,410만 원, E-Lite HTRACK 5,495만 원, 프레스티지 5,885만 원입니다.


오토버프(knh@autoub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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