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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Jul 20. 2022

현대차 아이오닉 6, 눈에 띄는 특징은?

현대차 아이오닉 6가 지난 14일(목) 완전히 공개됐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6는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한 세단형 전기차로 긴 주행거리와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습니다.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오닉 6의 특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유선형 디자인,
공기저항계수 0.21Cd 달성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유형을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로 정의했습니다. 해석하자면 유선형 디자인의 전동화 모델이라는 뜻으로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유려한 곡선 라인입니다. 이는 단순한 디자인 요소가 아니라 리어 스포일러, 액티브 에어 플랩, 휠 에어커튼, 휠 갭 리듀서 등 공력 기술들과 어우러져 0.21Cd라는 우수한 공력계수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최상위에 속하는 수치로 아이오닉 6의 우수한 주행거리의 밑바탕이 됐습니다.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
뛰어난 주행거리와 전비

아이오닉 6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와 우수한 공력기역학 성능으로 우수한 전비를 확보했습니다. 53kWh 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의 전비는 6.2km/kWh(18인치, 후륜구동)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77.4kWh 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에도 18인치, 후륜구동 모델 기준 6km/kWh의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전비를 자랑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아이오닉 6는 18인치,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 기준 1회 충전으로 524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국내 산업부 기준으로 유럽 인증 기준인 WLTP로 인증받을 경우 61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명의 다채로운 기능
파라메트릭 라이트

아이오닉 6의 외관은 아이오닉 브랜드의 상징인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가 적용되었습니다. 여기에 실내는 운전자와 감성적 교감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조명 기술이 새롭게 적용됐습니다. 먼저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 램프는 심미적과 감성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상하단 각기 64가지 컬러를 활용해 4,096가지 조합을 독립적으로 선택 가능하며, 6가지의 전문가 추천 테마를 제공합니다.

스티어링 휠에 새롭게 적용된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는 4개의 픽셀 라이트를 통해 웰컴&굿바이, 주행가능 상태, 후진기어, 배터리 충전상태, 드라이브 모드 전환, 음성인식 상태 등을 조명으로 표시해 줍니다. 또한 크래시패드 하단에 적용된 인터렉티브 LED 라이트는 사용자 및 차량 AI의 음성 크기에 따라 이퀄라이저 형상을 구현해 음성인식 상태를 시각화해 줍니다.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최초 기능들

아이오닉 6에는 현대차그룹 또는 현대차 최초로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습니다. 먼저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된 EV 튠업 기능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의 출력, 가속 민감도, 스티어링, 4륜 구동 방식 등을 조절해 운전자의 취향에 맞춰 차량을 세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대차 최초 적용된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2와 지능형 헤드램프는 아이오닉 6의 안전성을 더욱 극대화해주는 요소입니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말 아이오닉 6의 사전계약에 돌입할 예정이며, 가격은 5,500만 원 대에서 6,500만 원대로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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