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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Oct 04. 2022

22년 9월, 국산차 브랜드별 점유율과 TOP 3은?

찬바람이 부는 10월 시작과 함께 지난 9월 국산차 판매량이 집계됐다. 지난달 국산 6개 브랜드의 총 판매량은 110,720대(대형 상용차 제외)로 지난해 같은 달 89,928대가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약 23% 증가했다. 브랜드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현대차가 44,710대로 가장 많았고, 기아 39,628대, 제네시스 9,646대, 쌍용차 7,675대, 르노코리아 5,050대, 쉐보레 4,011대가 뒤를 이었다. 여전히 현대기아차그룹의 독과점 시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 브랜드의 점유율과 베스트셀링 모델을 살펴본다.


쉐보레 (4,011대, 3.6%)

쉐보레는 9월 한 달간 4,011대가 판매되어 국산차 전체 판매량 중 3.6%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지난 8월과 비교하면 판매량과 점유율이 소폭 증가한 모습이다. 9월 쉐보레 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은 트레일블레이저로 1,379대가 판매됐고, 2위 스파크(1,031대), 3위 볼트 EUV(521대)가 뒤를 이었다. 이어 볼트 EV 279대, 트래버스 180대, 콜로라도 178대, 말리부 149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 (5,050대, 4.6%)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5,050대가 판매되어 4.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8월과 비교하면 판매량도 제법 늘었고, 점유율은 0.7% 상승했다. 르노코리아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QM6로 2,909대가 판매됐으며, 2위는 XM3(1,715대), 3위는 316대가 판매된 SM6다. 또한 르노 브랜드로 판매되는 마스터는 110대가 판매됐다.


쌍용자동차 (7,675대, 6.9%)

쌍용차는 9월 한 달간 7,675대가 판매되어 국산차 전체 판매량 중 6.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 판매량을 견인한 모델은 토레스로 8월 한 달간 4,685대가 판매되어 국산차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인 현대차 그랜저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2위는 렉스턴 스포츠(1,848대), 3위 티볼리(614대)가 뒤를 이었다.


제네시스 (9,646대, 8.7%)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9,646대가 판매되어 8.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지난 8월 대비 판매량은 소폭 늘었지만, 점유율은 소폭 감소했다.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것을 감안하면 우수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브랜드 내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은 G80으로 2,863대가 판매됐다. 이어 2위 GV70(2,348대), 3위 GV80(1,527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 (39,628대, 35.8%)

기아는 9월 39,628대를 판매하며, 국산차 전체 판매량 중 35.8%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지난 8월과 비교하면, 판매량과 점유율, 순위 모두 낮아졌지만, 여전히 주요 모델들이 많은 국산차 판매량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가장 많이 판매된 기아 모델은 쏘렌토로 5,335대가 판매됐고, 2위는 5,303대가 판매된 봉고 3, 3위는 4,441대가 판매된 스포티지다. 뒤를 이어 K8(3,990대), 레이(3,860대), 셀토스(3,513대)가 판매됐다.


현대자동차 (44,710대, 40.4%)

현대차는 지난달 44,710대가 판매되어 국산차 판매량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인 40.4%를 기록했다. 8월 37,269대가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크게 늘었고, 점유율도 4%가량 늘어났다. 현대차의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포터 2로 8,503대가 판매됐으며, 2위는 4,643대가 판매된 그랜저, 3위는 4,585대가 판매된 쏘나타다. 이어 아반떼(4,453대), 캐스퍼(4,032대), 팰리세이드(3,464대)의 순서대로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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