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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Oct 27. 2022

"돌연 계약 중단…" 현대차 신형 그랜저, 무슨 일이?

지난 19일 최초 공개된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디 올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이 오늘(27일)부터 중단된다. 신형 그랜저는 11월 초 정식 출시 예정이며, 고객 인도는 11월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업계 소식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는 19일 디자인 공개 이후 계약이 몰렸다. 계약자가 지나치게 늘어나자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의 계약을 27일부터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현재까지 신형 그랜저의 계약 고객은 약 9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전면

그랜저 사전계약이 중단된 것은 정해진 생산량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계약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차량 생산에 차질이 지속 이어지고 있으며, 그랜저와 쏘나타가 생산되는 아산공장은 아이오닉 6가 생산되고 있다. 또한 쏘나타 역시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설비 공사 등 원활한 생산이 어려울 전망이다.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오페라 글래스

이런 상황 속에 그랜저 계약을 무한정 받기는 어려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형 그랜저는 기존 6세대 그랜저(더 뉴 그랜저) 대기 고객에게 신형 그랜저를 우선적으로 출고할 계획이다. 때문에 신형 그랜저를 신규 계약하는 고객은 출고가 더욱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그랜저 계약은 다음 달 11월 정식 출시 이후 다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실내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는 7세대 모델로 초대 그랜저의 디자인을 오마주한 C 필러 오페라 글래스, 스티어링 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면부와 후면부에 수평형 램프를 적용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칼럼식 기어 레버, 한국적 패턴이 적용된 나파 가죽 시트 등 상품성이 대폭 향상됐다.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파워트레인도 변경된다. 기존 2.5리터 가솔린 엔진은 유지되며, 3.3리터 가솔린 엔진은 3.5리터 가솔린으로, 3리터 LPi 엔진은 3.5리터 LPi 엔진으로 변경된다. 마지막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은 배기량은 낮아지지만 더욱 강력한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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