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테스트카 포착으로 이목을 끌었던 기아의 신형 픽업트럭(가칭 모하비 픽업트럭)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브라질의 버추얼 아티스트 ‘KDesign AG’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모하비 픽업트럭 예상도는 최근 포착된 기아 픽업트럭 스파이샷과 기아 모하비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예상도의 전면부는 기아의 프레임 바디 SUV, 모하비의 모습과 동일하다. 모하비의 정통 SUV 스타일은 예상도의 픽업트럭과도 제법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모하비 디자인을 채택한 이유는 최근 포착된 기아 픽업트럭 테스트카에 모하비 디자인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후면 역시 기존 기아 모델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미국에서 판매 중인 기아 텔룰라이드의 테일램프가 적용됐는데, 픽업트럭 테일게이이트 특성 상 세로형 램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자이너는 테일게이트 중앙에 기아 로고와 하단에 모하비 레터링을 추가했다.
최근 국내 도로에서 기아 픽업트럭 테스트카가 포착되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고, 기아 픽업트럭 출시를 기정사실화 했다. 기아는 앞서 지난 3월 전기 픽업트럭 2종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기아 픽업트럭은 ‘TK’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개발 중이며, 내년 하반기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