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가격 공개! 신형 그랜저, 3,716만 원 부터
현대자동차가 14일(월)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의 7세대 모델 ‘디 올 뉴 그랜저’를 출시했다. 그랜저는 1986년 국내 최고급 세단으로 출시된 이후 대한민국 고급 세단의 명성을 이어온 모델이다. 이번 신형 그랜저는 과거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새로운 모빌리티로 전환되는 미래 가치를 담아 완성된 것이 특징이다.
기술과 감성의 조화로 만들어진
비례감 넘치는 디자인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신형 그랜저의 전면부는 ‘끊임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로 이루어진 주간주행등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특이 일자형 주간주행등은 포지셔닝 램프, 방향지시등 기능이 통합되어 단절감 없이 일체감 있는 모습이며, 파라메트릭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조화를 이뤄 강렬한 인상을 준다.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측면은 롱 후드와 2,895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로 완벽한 비례감을 선사한다. 특히 신형 그랜저는 기존 모델 대비 45mm 길어진 5,035mm의 전장을 비롯해 프레임리스 도어, 플러시 도어핸들, 1세대 그랜저에서 영감을 받은 오페라 글라스까지 적용되어 과거와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일자형 테일램프가 적용된 후면 역시 전면의 디자인 기조를 이어간다.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 트림의 경우 리어 범퍼 하단 가니시에 다크크롬을 적용해 한층 더 멋을 더했다.
한국적 이미지가 담긴 실내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 실내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의 실내를 인체 공학 기반의 슬림화, 버튼 최적화, 넓은 공간감의 군더더기 없는 고품격 감성 공간으로 연출했다. 운전석에 앉으면 두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나란히 배치된 통합형 디스플레이와 10.25인치 대화면 통합 공조 컨트롤러가 조화를 이뤄 하이테크한 느낌을 더한다.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 스티어링 휠스티어링 휠은 1세대 그랜저의 디자인에서 영감받아 디자인됐으며, 기어 변속 레버는 스티어링 휠 우측으로 이동해 센터콘솔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새로운 전자식 변속레버는 변속 조작 방향과 구동 방향을 일치시켜 직관성을 높였고, 스티어링 혼커버에 적용된 4개의 LED는 음성인식과 연계 작동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크래시패드에 적용된 인터렉티브 앰비언트 무드램프 역시 드라이브모드, 음성인식 등 시나리오에 맞춰 유기적으로 작동한다.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 시트시트는 한국적 패턴이 가미된 나파 퀼팅 가죽으르 사용했고, 리얼 우드 및 알루미늄 내장재와 어우러져 유려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또한 향균처리된 인조가죽, 천연염색이 적용된 나파가죽, 친환경 안료 컬러 등 지속가능한 기술을 적용해 친환경 가치까지 고려했다.
새롭게 적용된 첨단사양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 실내신형 그랜저는 무선 소프트웨어(OTA) 업그레이드 범위를 넓히고, 실물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e-하이패스 적용, 스마트폰처럼 상단을 쓸어내려 즐겨찾기 메뉴를 사용할 수 있는 ‘퀵 컨트롤’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QHD 해상도, 음성녹음까지 가능한 빌트인캠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플래그십 세단의 품격을 높이는
혁신적 상품성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신형 그랜저는 ▲노면 소음 저감 기술인 ANC-R(Active Noise Control-Road) ▲이중 접합 차음 유리 ▲도어 3중 실링 구조 ▲분리형 카펫 ▲흡음 타이어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 릴렉션 컴포트 시트 ▲뒷좌석 리클라이닝 시트 & 통풍 시트 ▲뒷좌석 전동식 도어 커튼 등 플래그십 세단의 품격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특히 프레임리스 도어 주변 풍절음을 차단하기 위해 3중 실링 구조를 적용하고, 오페라 글라스를 포함한 전 좌석에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사용해 정숙성을 높였다. 또한 A 필러에 위치한 고정창 두께를 6mm로 늘리는 등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은 정숙성을 확보했다.
고효율 엔진 라인업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신형 그랜저에는 ▲2.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GDI 가솔린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G 등 네 가지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2.5리터 GDI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m에 11.7km/L의 복합연비를 제공한다. 3.5리터 GDI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36.6kg.m의 여유로운 출력을 발휘하면서도 10.4km/L의 복합연비를 달성했으며, 3.5리터 LPG 모델은 최고출력 240마력과 32.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 18인치 타이어 기준)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kg.m와 함께 18.0km/L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3.5리터 GDI 가솔린과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G 모델은 신규엔진을 탑재해 연비와 동력성능을 모두 높였는데, 특히 하이브리드의 경우 출력과 토크, 연비가 각각 이전 모델 대비 13.2%, 28.6%, 18.4%가 개선됐다.
궁금한 가격은?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신형 그랜저의 가격은 ▲2.5리터 GDI 가솔린 3,716만 원, ▲3.5리터 GDI 가솔린 3,966만 원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376만 원 ▲3.5리터 LPG 3,863만 원부터 시작한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 적용 전 가격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후 실구매 가격 공개 예정)
또한 현대차는 2.5리터 가솔린 모델과 3.5리터 가솔린, 3.5리터 LPG 모델을 우선적으로 인도하고,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