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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Dec 20. 2022

"설욕전 시작될까?" 신형 코나, 셀토스보다 넓다

20일(화) 현대자동차의 신형 코나(디 올 뉴 코나)의 디자인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신형 코나는 지난 2017년 6월 첫 번째 모델이 공개된 후 5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신형 코나

현대차는 신형 코나 디자인을 공개하며 제원 일부를 함께 공개했다. 신형 코나의 전장은 4,350mm로 기존 1세대 모델 대비 145mm나 늘어났고, 휠베이스는 60mm난 2,660mm다. 외장 디자인에 차이가 있는 N 라인 모델의 경우 전장은 4,385mm로 가장 길다.

현대차 신형 코나 왼쪽부터 내연기관, 일렉트릭, N 라인

신형 코나는 길어진 전장과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기존 모델의 단점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세대 코나의 전장은 4,205mm, 전폭은 1,800mm, 휠베이스는 2,600mm다. 소형 SUV 중 제법 큰 사이즈에 속했지만, 좁은 2열 공간이 단점으로 지목되어 왔다.

기아 셀토스 실내

특히 경쟁 모델인 셀토스와 비교하면 전장과 휠베이스가 짧았고, 2열 레그룸 공간에도 제법 큰 차이가 있었다. 참고로 셀토스의 전장은 4,390mm, 휠베이스는 2,630mm다.

현대차 신형 코나 실내

2세대 코나의 전장은 셀토스보다 40mm 짧지만, 실내공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휠베이스는 30mm 더 길기 때문에 셀토스보다 2열 공간 확보가 용이하다. 또한 2세대 코나는 2열에 굴곡 없이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는 소파 형상의 벤치 시트를 적용해 안락한 거주공간을 제공한다.

현대차 신형 코나 일렉트릭

한편, 현대차 신형 코나는 내년 초 상세 제원이 공개될 예정이며, 내연기관 모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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