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연비와 5가지 특징은?"
쌍용자동차가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출시하고, 10일(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가솔린과 LPG를 병행 사용하는 바이퓨얼(Bi-Fuel) 방식을 적용해 LPG의 경제성과 가솔린 연료의 장점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가솔린&LPG 바이퓨얼 시스템
쌍용차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토레스 하이브리드 LPG는 가솔린 연료와 LPG 연료를 병행 사용하는 바이퓨얼 시스템을 탑재했다. 두 개의 연료를 사용하는 만큼 쌍용차에서는 ‘하이브리드’ 명칭을 사용했지만, 통상적으로 흔히 알고 있는 바이퓨얼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국내 LPG 전문 기업인 로턴과의 기술 협약으로 제작됐으며, 뛰어난 내구성과 성능을 자랑한다. 가솔린 대비 연료비가 30% 이상 저렴한 LPG 연료를 주로 사용해 경제성을 뛰어나고, 시동 시에는 가솔린을 사용해 겨울철 영하의 날씨에도 시동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여유로운 LPG 주행성능
쌍용차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뛰어난 LPG 연비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경제성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의 LPG 사용 연료는 쌍용차 시험 기준 8.9km/L다. 18인치 휠을 장착한 모델 기준이며, 같은 18인치 휠을 장착한 가솔린 모델의 경우 공인 복합연비는 11.1km/L다. LPG 연료 사용 시에도 80% 수준의 뛰어난 연비를 발휘하며, 가솔린(50L), LPG(58L)의 연료탱크를 완충하면 최대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유로운 보증 서비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 구성 요소쌍용자동차는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의 품질,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으로 경쟁 모델을 뛰어넘는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의 무상보증 기간은 3년/무제한km로 일반적인 차량의 파워트레인 보증기간이 3년/6만km인 것과 비교하면 주행거리가 압도적으로 길다. 이 시스템 보증은 커스터마이징 업체인 ‘로턴’에서 보증하며, 그 외 차체, 일반부품, 엔진&구동전달 부품 등의 보증기간은 쌍용차의 보증 기간인 5년/10만km로 동일하다.
커스터마이징 비용은?
쌍용차 토레스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커스터마이징 사양으로 운영하며, 사양을 추가하면 LPG 시스템 장착 및 구조변경 후 고객에게 인도된다. 판매 가격은 ▲TL5 3,130만 원 ▲TL7 3,410만 원으로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의 장착 비용은 330만 원이다.(가솔린 TL5 2,800만 원, 가솔린 TL7 3,080만 원) 커스터마이징 비용이 고가이고, 보증 주행거리가 3년/무제한인 점을 고려하면 주행거리가 매우 긴 운전자에게 매력적인 차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