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신모델?" 국내 도로에서 포착된 모델의 정체
국내 도로에서 현대자동차의 소형 세단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카메라에 포착된 테스트카는 현대자동차의 소형 세단 ‘아우라’로 2020년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모델이다.
현대자동차 아우라(사진=오토스파이넷)현대자동차 아우라는 현대차의 해외 전략형 경형 모델인 그랜드 i10의 세단 사양인 엑센트(XCENT)의 후속 차량으로 그랜드 i10 니오스를 기반으로 하는 소형 세단이다. 이전 모델인 엑센트(XCENT)는 국내 시장에서 판매됐던 소형 세단 엑센트(Accent)와는 다른 모델로 경형 모델에 가까운 차체 크기를 갖췄다.
현대차 아우라 실내아우라의 차체 크기는 3,995 x 1,680 x 1,520mm(전장 x 전폭 x 전고)로 국내 경차 규격보다 조금 더 큰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국내 소형 세단보다 더 작은 크기인데, 베뉴와 비교해도 전장은 45mm, 전폭은 90mm 작다.
현대차 아우라 실내 공간아우라의 실내는 3.5인치 LCD 클러스터, 컵 홀더가 포함된 리어 센터 암레스트, 틸트 파워스티어링 휠, 8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된다. 전반적인 레이아웃은 현대차 i20과 유사하며, 성인 네 명이 탑승하기에 충분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현대차 아우라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83마력, 최대토크 11.6kg.m를 발휘하는 1.2리터 카파 엔진과 변속기는 자동화 수동 변속기(AMT), 5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최고출력 69마력, 최대토크 9.7kg.m를 발휘하는 CNG 바이-퓨얼 엔진도 제공한다.
현대차 아우라한편, 현대차 아우라는 인도 시장에서 약 1,000만 원(65만 루피)부터 판매되며, 여러 개발도상국에서 활약 중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