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싼타페가 풀체인지를 앞두고 곳곳에서 스파이샷이 포착되고 있다. 동시에 완성도 높은 예상도가 공개되며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Motor 1에 게재된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의 예상도 역시 최신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신형 싼타페는 기존 모델과 완전히 다른 각진 형태의 정통 SUV로 변화가 예고됐다. 또한 H 패턴의 주간주행등과 과거 갤로퍼를 상징하는 디자인 포인트가 곳곳에 적용되어 브랜드 헤리티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Motor 1에서 제작한 싼타페 풀체인지 예상도는 H 패턴 주간주행등이 적용되는 등 세부적인 범퍼 디테일을 제외하고는 다른 예상도와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 사이로 길게 연결된 일자형 램프다. 다만 H 패턴 사이로 길게 연결된 주간주행등이 눈에 띈다.
이 부분은 현대자동차 스타리아부터 시작해서 7세대 그랜저, 2세대 코나 등에 적용된 수평형 주간주행등에서 따온 디자인으로 앞으로 출시를 앞둔 신형 쏘나타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최신 모델에 두루 적용되고 있는 만큼 수평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지만, 실제 양산형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포착된 테스트카 스파이샷에서 중앙에 가로형 램프가 적용된 것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싼타페 풀체인지는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내 디자인 역시 크게 개선된다. 신형 그랜저와 동일한 구성의 12.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신규 스티어링 휠, 칼럼식 기어 레버, 두 개의 무선충전기 등이 적용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를 주력으로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함께 운영된다. 2.2리터 디젤 엔진은 단종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수출형 모델에만 탑재된다.
한편, 현대자동차 싼타페 풀체인지는 오는 3분기 최초 공개될 예정이며, 5인승, 6인승, 7인승 모델로 운영될 계획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