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내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가 이뤄진다. 정식 공개는 오는 4월 중으로 알려졌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스(Carscoops)에 게재된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스파이샷은 두꺼운 위장막으로 가려졌지만, 일부 디테일 샷을 통해 실내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쏘나타 페이스리프트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길게 연결된 통합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신형 그랜저, 신형 코나에 적용된 스타일로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가 적용될 전망이다.
실내 레이아웃 변경과 함께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고성능 모델인 쏘나타 N 라인은 실내에 붉은색 포인트를 활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할 전망이다.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최근 광고 촬영 중 디자인이 유출되며, 외장 디자인 대부분이 공개됐다. 현대자동차의 최신 수평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되며,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유출된 쏘나타 N 라인 모델의 범퍼는 코나 N 라인과 유사한 형태로 스포티한 모습이 강조됐다.
후면은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유지하되, 테일램프 그래픽이 크게 변경됐다. 또한 방향지시등도 점발광 LED 형태로 변경되며, 쏘나타 N 라인은 원형 쿼드 머플러가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2리터 가솔린을 기본으로 1.6리터 가솔린 터보, 2리터 LPG, 2리터 하이브리드로 운영되며, N 라인 모델은 2.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된다. 또한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을 통해 일부 파워트레인에는 AWD 사양이 쏘나타 최초로 적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현행 8세대 쏘나타는 지난 2019년 3월 출시 후 저조한 판매량으로 단종 논란이 일기도 했으며,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로 다시 한번 중형세단 1위 자리에 오를 계획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