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최근 공도 테스트 주행을 진행하고 있다. 주행 중 포착된 테스트카 스파이샷과 함께 곳곳에서 K5 페이스리프트 고품질 예상도가 등장하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Kolesa에서 공개한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 K5의 차체 실루엣과 최신 테스트카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을 확인해보면 K5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헤드램프, 테일램프 디자인이 대대적으로 변경된다.
기아 K5는 기존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유지하고, 헤드램프 내부 디테일에 변화가 이뤄진다. 또한 램프 하단 라인을 따라 길게 이어지던 주간주행등은 램프 상단으로 이동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범퍼 세부 디테일이 변경될 예정이다.
후면은 램프 디자인을 대폭 변경한다. 기아 K8과 유사한 형태의 램프 디자인을 적용하는데, 기존 절취선 느낌의 가로형 램프는 깔끔한 1자 형태로 변경되며, 좌우 끝단은 두 갈래로 나뉘는 라인을 추가해 K8과 패밀리룩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의 휠도 확인할 수 있다. 세련된 블랙 투톤 컬러가 적용된 18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되며, 타이어 사이즈는 235/45 R18로 기존과 동일하다.
실내 디자인 변경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행 기아 K5는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다이얼식 변속 레버 등 기아의 최신 사양 및 레이아웃이 적용된 상태다. 개선이 진행된다면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12.3인치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동일하다. 2리터 가솔린, 1.6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이 주력이며, 2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 2리터 LPG 모델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한 고성능 모델인 K5 GT 모델의 출시도 거론되고 있다. K5 GT가 출시될 경우 현대차 쏘나타 N 라인과 직접 경쟁한다.
한편, 기아 K5는 지난해 31,498대가 판매되어 경쟁 모델인 쏘나타(31,929대, LF 택시 제외)대비 소폭 적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올해 2월까지는 5,213대가 판매되어 쏘나타(2,771대), LF 택시 제외)보다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