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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Mar 22. 2023

눈 오면 안 보이는 토레스, "커버 씌워서 해결 예정"

쌍용자동차가 인기 중형 SUV 토레스 판매량 3만대를 기념해 고객 감사 차량 점검 서비스 및 통합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지난 겨울 지적됐던 토레스 전조등 눈 쌓임 현상 개선책을 마련하고, 서비스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눈 쌓인 토레스 헤드램프(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겨울 토레스 실 차주들에게 눈이 내리는 날 차량 헤드램프에 눈이 쌓여 헤드램프 불 빛을 가린다는 불만이 나왔다. 토레스 램프는 주간주행등과 상단 라인 안쪽에 위치한다. 주행 시 눈이 들어오면 쌓일 수밖에 없는 구조다.


특히 과거 발열량이 높은 벌브형 램프 대비 LED 램프는 발열이 적어 램프 열로 눈이 쉽게 녹지 않는다. 토레스는 기본 트림부터 LED 램프가 적용되며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토레스

쌍용차는 안쪽에 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클리어 커버를 추가하는 방식을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개발은 완료된 상태이며, 테스트 및 인증절차를 거쳐 오는 겨울이 오기 전 모든 고객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쌍용차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

또한 쌍용차는 3월 21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전국 31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등 각종 오일상태 점검 ▲브레이크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부동액 점검 및 보충 등 10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인포콘 AVN의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에 이어 성능 향상 및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내비게이션(AVN) 정기 업데이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캠페인은 2023년 3월 이전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3월부터 생산 출고한 토레스는 업데이트가 완료된 상태로 출고됐다.

쌍용차 토레스 EVX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16일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인 토레스 EVX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토레스 EVX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실차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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