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6세대 CR-V 터보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11일부터 전국 공식 혼다 자동차 딜러 전시장에서 신차를 경험 및 시승이 가능하며, 구매는 4월 20일부터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할 수 있다.
6세대 CR-V 터보는 한층 강인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진화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정통 SUV 실루엣에 완전히 새로워진 블랙 프런트 그릴과 롱 후드가 적용된 전면부 디자인으로 도심은 물론, 아웃도어 라이프에도 어울리는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후면부 역시 날렵한 루프 스포일러가 적용되어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CR-V의 시그니처인 수직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조화를 이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한다.
실내는 사용성과 개방감을 양립하여 직선 위주의 수평적인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전면부 허니콤 패턴과 심플한 버튼 구성으로 모던하면서 직관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모델 대비 전장 75mm, 휠 베이스는 40mm 늘어나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2열 시트는 8단계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됐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룸을 확보했다. 전면에는 직사각형 형태의 글라스 디자인을 적용하고 A필러와 후드 형상을 최적화해 전면 시야가 넓어져 보다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트렁크의 기본 적재 공간은 1,113L로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 용량을 자랑한다. 골프백 4개가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고, 카고 플로어 리드를 2단으로 조절 가능하다. 2열 시트를 접으면 2,166L까지 확장되어 캠핑, 차박, 짐이 많은 대가족 여행에도 무리 없이 넓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CR-V 터보의 파워트레인은 효율과 응답성이 뛰어난 터보차져 및 배기 VTEC 기술 등이 적용된 1.5L VTEC 터보 엔진과 CVT 조합으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5kg·m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한 CR-V 가솔린 모델 최초로 ‘3종 저공해 자동차’ 인증을 받아 친환경성도 향상됐으며, CVT 벨트 소음 개선으로 가속 시 정숙성이 한층 개선됐다.
안전사양인 혼다 센싱은 시야각 90도까지 확장된 광각 카메라를 적용하고, 레이더도 120도까지 인식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성능이 향상됐다.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 카메라로 차선을 감지하여 0km/h부터 작동하는 조향 보조 시스템 트래픽 잼 어시스트 기능과 10km/h 이하의 저속 주행 시, 차량 앞·뒤에 있는 물체를 감지하여 구동력을 제어하는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또한 혼다의 독자적인 안전 차체 설계 기술인 ACE™(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차체 구조와 리어 사이드 에어백 및 프런트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10 에어백 시스템으로 다양한 환경에서의 충돌 안전성도 확보했다.
원격 차량 관리 서비스인 혼다 커넥트기능도 탑재된다. 앱 하나로 차량 원격 제어, 상태 관리, 긴급 상황 알림 등이 가능해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으며, 24시간 긴급 콜센터와 연계되어 보다 원활한 고객 대응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혼다 커넥트는 차량 구입 후 5년간 무료 서비스로 제공된다.
한편, 올 뉴 CR-V 터보의 가격은 4,190만 원이며, 오는 20일부터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