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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Apr 19. 2023

싼타페 풀체인지, "램프에서 느껴지는 브랜드 자부심?"

현대자동차 싼타페 풀체인지(MX5) 모델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인스타그램 ‘kindelauto’에 게재된 싼타페 풀체인지 테스트카 스파이샷은 두꺼운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램프, 휠 등 세부적인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싼타페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인스타그램 ‘kindelauto’)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H 패턴이 적용된 주간주행등이다. 현대자동차의 ‘H’를 상징하는 주간주행등 패턴을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살렸고, 단순히 면발광 형태로 연결하지 않고, 도트 형태를 사용해 현대자동차의 픽셀 램프 디자인을 강조했다.

싼타페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인스타그램 ‘kindelauto’)

범퍼 부분도 눈여겨볼 만하다.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라디에이터 그릴 하단 에어 인테이크 중앙을 2단으로 분리했는데, 좌우측 세로 가니시를 적용해 H 모양의 그릴 디자인을 완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레이더 센서는 범퍼 하단 중앙에 위치한다.


테스트카의 휠은 5 스포크 형태의 투톤 휠이 적용됐다. 싼타페는 사양에 따라서 18인치부터 최대 20인치 휠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형 그랜저와 마찬가지로 휠 디자인도 다양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싼타페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인스타그램 ‘kindelauto’)

측면 라인은 각진 A 필러, D 필러까지 길게 뻗은 루프 라인이 적용된 전형적인 박스형 SUV다. 기존 4세대 모델이 도심형 SUV 모델에 가까웠다면, 5세대 싼타페의 디자인만큼은 정통 SUV 형태에 가깝다. 이를 두고 갤로퍼를 오마주 했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현대차가 최근 호주에서 갤로퍼 상표를 출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싼타페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인스타그램 ‘kindelauto’)

후면 역시 각진 테일 게이트 라인이 눈에 띈다. 테일램프는 테일게이트 하단에 적용됐는데, 전면부와 동일한 H 패턴의 면발광 램프가 적용된다.  테일램프 위치가 낮아 보이지만, 일반적인 세단 모델의 램프 높이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어 시인성 문제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

싼타페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인스타그램 ‘kindelauto’)

실내는 현대자동차의 최신 사양이 대거 적용된다. 신규 스티어링 휠은 신형 그랜저와 유사하지만, 하단이 분리된 4 스포크 타입이며,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한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또한 브랜드 최초 2개의 무선충전기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은 오는 3분기 경 출시 예정이며,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주력으로 2.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이 운영된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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